유진박 "전 소속사, 개처럼 운동 시켰다"

문완식 기자  |  2009.08.04 11:44

최근 '감금·학대설'에 휘말린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전 소속사의 감금 및 학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진박은 최근 케이블 tvN 'ENEWS'와 인터뷰에서 "모텔에서 사는 거 생각하면 좀 이상했어. 왜냐면 좀 살기 힘들었어요. 근데 어쩔 수 없었어. 이 남자는 나 때릴 거야. 그 사람들 때리는 거 왜 때리는지. 그거 때문에 무서웠어요"라고 전 소속사의 횡포를 밝혔다.

그는 "바이올린 잡기도 힘들었어요"라며 "두 세 공연 안 하면 바이올린 안 준다 바이올린 못 치게 할 거야 그런 것도 있고"라며 바이올린 연습조차 할 수 없었던 당시 감금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유진박은 "운동을 너무 개처럼 시켰어"라며 "막 운동해! 뛰어! 한번만 더! 한번만 더! 여기 담배 있다~이런 이상한 거 심하게 시켰어"라고 전 소속사의 학대에 대한 충격적 고백도 했다.

유진박은 현 소속사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Mr. Lee(이상조 대표)가 나 많이 도와줬어"라며 "형이 도와줬어요. 바이올린 받는 거. 옛날 매니지먼트와 상관없는 거예요. 헷갈리지 마요. 이 사람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라며 현 소속사와의 관계에 대한 의혹에 대해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4. 4'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5. 5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6. 6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아이 숨겨" 문가비, 잠적 중 극비 출산..소속사도 떠난 채 활동 중단 [종합]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