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가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6일 '해운대'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까지 약 595만 관객을 동원했다. 6일 약 30만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625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해운대'는 지난달 22일 개봉 후 16일 만에 600만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지난 3일 500만 관객을 동원한 후 불과 3일 만에 6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앞서 개봉했던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보다 500만 돌파는 하루 늦었지만 600만 돌파는 이틀 빠른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트랜스포머2'는 개봉 18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해운대'의 600만 돌파 기록은 지난해 최고 관객을 동원했던 '과속스캔들'이 세운 43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세운 24일 기록보다 훨씬 빠르다. 하지만 2007년 '디 워'가 기록한 14일보다는 이틀 늦은 기록이다.
'해운대'가 올해 상영 종료작 중 최고 기록인 '과속스캔들'의 827만 기록을 깰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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