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가스밸브관 목맨 자살 시도"..눈물고백

김수진 기자  |  2009.08.06 10:34


가수 강은비가 가수 데뷔 심경을 밝히며 과거 자살을 시도한 사실을 고백했다.

강은비는 6일 오후 9시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tvN E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데뷔 후 지금까지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악플, 그리고 안티 팬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강은비는 "과거 안티 팬들이 촬영장까지 쫓아와서 우유팩과 계란, 휴지를 던지는 바람에 양동이를 쓰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면서 " 때문에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눈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죽어라. 필요 없다'는 환청을 듣고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새벽에 환청을 듣고 옥상에 뛰어 올라가 가스밸브관으로 목을 매기도 했다"면서 "계단에서 구르고 손목도 그어봤다"면서 "지금은 고인이 된 배우 정다빈과 가수 유니의 자살사건이 일어났는데 마침 내가 미니홈피에 쓴 글로 인해 내 자살설이 나기도 했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자신의 친동생과 열애설이 났던 해프닝에 대해 "친동생이 나 때문에 중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면서 "동생이 내 손을 잡고 울면서 '누나 배우하지 마'라는 소리까지 했다"고 말했다.

강은비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가수 데뷔 배경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나이에 비해 얼굴이 동안이었던 점이 그간 자신의 콤플렉스였다. 가수 데뷔를 통해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강은비는 6일 싱글 타이틀 곡 '메이킹 러브(Makin' Love)'의 음원을 발표하고 섹시 여가수 신고식을 치른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 곡 외 '너에게 바치는 노래', 리메이크곡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등 총 3곡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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