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 결혼과 동시에 엄마됐다.."임신 6개월째"

김지연 기자  |  2009.08.07 08:38
7월25일 결혼 당시 행복한 비키의 모습


지난 7월 웨딩마치를 울린 여성그룹 디바의 비키(30)가 결혼과 동시에 엄마가 됐다.

비키는 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치렀다"며 "예비 신랑이 평범한 회사원이라 조용히 결혼했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비키는 결혼과 함께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기쁨까지 누리게 됐다.

비키는 "결혼 준비 중에 임신 사실을 알아 예식을 앞당기게 됐다"며 "현재 임신 6개월째"라고 털어놨다. 당초 비키는 오는 8,9월께 결혼하려 했으나 임신사실을 알게 돼 7월로 예식을 앞당겼다.

비키는 "예정보다 빨리 결혼을 하게 됐지만,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사실에 너무 기쁘다. 또 하늘에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아이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특히 "다산의 여왕으로 거듭나겠다"는 농반진반의 말로 웃음을 자아낸 비키는 "하늘이 주시는 아이는 생기는 대로 낳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비키는 "결혼하니 마음이 평안하고 무척 행복하다"며 "물론 아직 결혼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외출 시 묘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다들 좋은 분 만나 결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비키는 "아이를 낳은 후에도 꾸준히 일은 할 생각"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7월25일 결혼 당시 행복한 비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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