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도다' 6.5% 저조한 출발

김현록 기자  |  2009.08.09 09:18

MBC 새 주말드라마 '탐나는 도다'가 저조한 출발을 보였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탐나는 도다'는 6.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영한 '잘했군잘했어'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시청률이다.

금발의 외국인이 제주도에 난파됐다는 설정의 '탐나는 도다'는 신선하고 새로운 설정과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미 굳건히 자리잡은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밀려 시청률 면에서는 높은 결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은 3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스타일'은 19.5%, KBS 2TV '천추태후'는 13.4%,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15.9%,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5.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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