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CJ엔터 역대 흥행영화 1위 등극

김건우 기자  |  2009.08.10 08:43

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가 CJ엔터테인먼트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700개 스크린에서 114만 7711명의 관객의 모아 누적관객 733만 306명을 기록했다.

앞서 CJ엔터테인먼트의 역대 흥행 1위는 730만 관객을 기록한 '화려한 휴가'였다. 이로써 '해운대'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에 등극함과 동시에 CJ엔터테인먼트 역대 흥행 1위에 오르게 됐다.

그동안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계 영향력 1위로 꼽혔지만 정작 한국영화 흥행 자리는 '괴물' '왕의 남자' '디워' 등의 쇼박스'에 자리를 내줬었다. 하지만 이번 733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해운대'를 통해 이를 설욕하겠다는 욕심이다.

현재 '해운대'의 흥행속도는 '왕의 남자' '실미도' 등 역대 1000만 돌파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결코 뒤지지 않아 눈길을 끈다.

'해운대'는 역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과 비교했을 때 '괴물'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개봉 9일까지 '태극기 휘날리며'와 타이 기록이었던 '해운대'는 개봉 10일 이후부터 흥행에 가속도를 보이며 '태극기 휘날리며'보다 3일 앞선 개봉 1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동안 CJ엔터테인먼트의 한국영화 흥행 작품 1위는 '화려한 휴가'였다. '해운대'의 흥행을 통해 새롭게 CJ엔터테인먼트의 영화사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