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美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출품작 선정

김건우 기자  |  2009.08.10 11:54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제82회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하는 한국영화에 선정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제82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하는 한국영화로 '마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아카데미영화상 출품작을 공모한 결과 '마더'(감독 봉준호), '쌍화점'(감독 유하), '박쥐'(감독 박찬욱), '똥파리'(감독 양익준), '워낭소리'(감독 이충열), '킹콩을 들다'(감독 박건용) 등 6편이 접수됐다

한국영화는 그동안 '춘향뎐' '오아시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크로싱' 등이 계속 출품됐지만 한 번도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영진위는 그동안 5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작품의 완성도와 미국 배급능력, 감독 및 출품작의 인지도를 고려해 '마더'를 최종적으로 낙점했다. 영진위는 '마더'는 미스터리 스릴러처럼 보이는 구성이 단점이지만 플롯의 힘과 아머니라는 소재가 갖는 보편성 및 봉준호 감독이 '살인의 추억'으로 미국에서 주목받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진위는 '박쥐'는 완성도가 높고 미국배급사가 탄탄한 반면 아카데미 취향의 영화인가라는 점에서 회의적이어서 탈락했다고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기부왕' 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K팝 제일의 기부돌' 1위
  2. 2'풀파티 여신' 터질 듯한 글래머 과시, 그윽한 눈빛까지
  3. 3'美의 천재' 방탄소년단 진, 라네즈 앰버서더→글로벌 품절..역시 '솔드아웃킹'
  4. 4황재균·지연,결국 이혼..사라진 결혼 반지·웨딩화보는 그대로
  5. 5방탄소년단 정국, 스포티파이 9억 스트리밍 3곡 달성..亞솔로 최초·유일 '新기록'
  6. 6'와' 홀란드 막는 수비수, 전 세계에 딱 '2명' 있다... 뤼디거 "리버풀에 1명, 아스널에 또 1명 있다"
  7. 7방탄소년단 뷔 '레이오버' LP, 日 오리콘차트 1위
  8. 8"황재균·지연,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결혼 2년 만 파경
  9. 9'1군 출전 단 3G뿐인데...' LG 신예들 파격 발탁 왜? 준PO 30인 엔트리 발표 'KT는 WC 그대로' [잠실 현장]
  10. 10이강인 패스→살라 골 실화냐, PSG 초대형 영입 준비... '리버풀 초비상' 핵심 3명이나 FA 예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