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줘',막장 논란에도 불구 21% 자체최고시청률

김겨울 기자  |  2009.08.12 07:27


MBC 일일드라마 '밥줘'의 기세가 놀랍다. 막장드라마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체최고시청률을 이틀 연속 돌파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밥줘'는 21.0%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20.1%에 비해 0.9% 포인트 오른 것.

'밥줘'는 그간 18~19% 대를 유지하며 동시간대 KBS '다함께 차차차'에 비해 우위를 점해왔지만 20%대가 넘는 시청률을 이틀 연속으로 기록하기는 처음이다.

그간 '밥줘'는 불륜 드라마, 막장 드라마란 비판에 시달렸으나 점점 극으로 치닫는 선우(김성민 분)과 아내 영란(하희라 분), 선우의 과거의 여자인 화진(최수린 분)의 갈등이 고조에 이르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제 2의 태봉'으로 불리는 준희(조연우 분)과 영란의 러브라인이 생기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당기고 있다.

한편 '다함께 차차차'는 1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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