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김혜나 "먹는 것 참는 게 가장 어려워"

김건우 기자  |  2009.08.12 16:54

박한별 김혜나 등 '요가학원'의 주역들이 영화의 금기 중 음식물 섭취를 금하는 사항이 가장 어렵다고 꼽았다.

박한별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요가학원'(감독 윤재연, 제작 오퍼스픽쳐스) 언론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의 금기 중 무엇이 어렵냐는 질문에 "음식 먹는 것을 금하는 게 가장 힘들 것 같다. 힘이 나서 운동하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요가학원'에는 외부와의 연락을 금하고, 허락 없이 음식물 섭취를 금하고, 수련 후 1시간 내 목욕과 샤워를 금한다. 또 거울 보는 것을 금하고, 요가학원의 체험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는 것을 약속해야 한다.

이에 차수연은 "먹는 것을 좋아해 이것을 금한다면 화가 나서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혜나는 "하루 단식을 해봤더니 정말 죽을 것 같았다. 먹지 못하는 게 가장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황승언 조은지 등이 모두 음식물 섭취를 금하는 것을 꼽았다.

유일하게 유진은 "요즘 먹는 것을 줄이고 있어 음식물 섭취 금지는 괜찮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휴대폰 사용 금지가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요가학원'은 아름다움을 얻게 해준다는 요가학원에 등록한 원생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호러물. '여고괴담3: 여우계단'의 윤재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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