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40분, 경기도 분당 야탑CGV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무대인사가 이뤄졌다.
무대인사의 하이라이트는 배우들의 상영관 입장이 아니다. 바로 사인 CD를 주는 시간.
관객들은 깜짝 이벤트에 "오빠~" "여기요"를 연발한다.
사인CD를 받은 관객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어쩔 줄 모른다. 영화도 보고 선물도 받고. 여기에 '국가대표'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영화가 될 수 있는 재미가 숨겨져 있다.
김지석이 "이야기하는데. 나 안해"라고 농담하자, 하정우는 너털웃음으로 받아 넘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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