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서바이벌, 고정 멤버 탈락에 웃음 '눈길'

김건우 기자  |  2009.08.15 20:10

'무한도전'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 특집 2편'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탈락 속에서 추억의 게임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MBC '무한도전'은 15일 오후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 특집 2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길 등과 게스트인 손호영 이성진 재범 준호 케이윌 배정남 박휘순 김경진 양배추 상추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은 1편과 같이 MBC 예능 프로그램 '동거동락'에서처럼 '잘생긴 팀'과 '못생긴 팀'으로 나뉜 멤버들이 게임에서 진 팀의 멤버 중 투표로 한 사람씩 탈락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초반부 박명수가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주 정형돈 정준하에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이 연이어 탈락한 것.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가장 큰 웃음은 추억을 살린 '웃음대결'이다. 서로 상대편의 한 사람을 지목해 웃음을 유발하는 게임이다. 가장 빅 활약을 한 멤버는 케이윌과 상추다. 상추는 노홍철이 미이라로 분해 모든 사람들이 폭소하는 가운데서도 웃음을 꿋꿋이 참는 실력을 보였다.

또 멤버들이 숫자를 부르며 랜턴을 키는 '랜턴 제로 게임’에서 2PM의 재범이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재범은 "제가 게임을 못했으니깐, 운이 안 좋아 탈락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2PM 준호 "재범이 형이 떨어졌다. 어떻게 재범이 형 없이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무인도에서 멤버들이 게임을 하는 가운데 숙소에서 박명수 정준하의 모습을 대비시키기도 했다.

박명수는 "길 상추 이성진, 가수들 MBC 노래 정지야. 케이윌 너는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질 거야"라며 악담을 했다. 또 정준하는 "박휘순 오래 버틴다고 전해줘"라며 탈락을 기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마지막 생존을 위한 나머지 멤버들의 사투가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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