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광복 후 연예계 최고 뉴스 메이커 '선정'

김지연 기자  |  2009.08.16 16:05
고 최진실

고(故) 최진실이 광복 이후 연예계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선정됐다.

고 최진실은 1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2세~60세 남녀 1만2434명을 상대로 '광복 이후 연예계 최고의 뉴스 메이커는 누구?'라는 설문에서 총 26.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고 최진실은 1988년 CF로 데뷔,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20년 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화려한 인기만큼 드라마틱한 삶을 살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2위는 가수 서태지(24.6%), 3위로는 트로트 가수 나훈아(11.4%)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고인은 15일에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묘역에 안치된 납골묘가 훼손되고 유골함이 사라지는 사고를 당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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