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의 형식이 국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SBS가 코미디·쇼 음악프로그램을 결방키로 결정했다.
SBS 편성팀 고위관계자는 19일 오후 김 전 대통령의 국장이 결정된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국장 기간은 애도 기간으로 코미디나 쇼 음악프로그램 방송은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개그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20일)과 '인기가요'(23일)가 결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 증세로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집중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8일 오후 1시43분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오후 23일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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