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측 "지드래곤·테디 저작권 등록한 적 없다"

이수현 기자  |  2009.08.21 15:51
빅뱅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5인조 남성그룹 빅뱅의 데뷔 싱글 수록곡 '디스 러브(This Love)'와 2집 수록곡 '오.아.오'의 저작권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논란이 될 부분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한 매체는 '디스 러브'의 작사·작곡가가 지드래곤, '오.아.오'의 작사가 지드래곤, 작곡가 지드래곤, 테디에서 각각 외국인 원작자로 저작권자가 수정됐다며 저작자를 다르게 신고해 부당이익을 취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외국곡을 갖고 와서 사용하면서 한국어 가사를 작사한 지드래곤이 지분 포기 각서를 작성했다"며 "처음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할 때부터 지드래곤이나 테디의 이름이 들어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음반 재킷에도 원작자에 대한 내용을 명시했다"며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외국곡을 국내에 갖고 와서 사용할 경우 원곡의 작사가와 작곡가에게 50 대 50 씩, 총 100%의 지분이 모두 돌아간다. 국내에서 사용된 외국곡의 경우 한국어 가사를 붙였다고 하더라도 한국어 가사를 작사한 이에게는 지분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 것이 전 세계 가요계의 통상적 인식이다.

한편 이날 함께 논란이 된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 측 역시 "처음부터 한국어 작사가 이민우를 저작권협회에 등록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뱅 '오.아.오'(위)와 '디스 러브'의 음반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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