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사회인 3부 야구단에 역전패 "아깝다"

"MVP는 이하늘"

김수진 기자  |  2009.08.22 19:31

KBS 2TV 토요예능 버라이어티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연출 최재형)이 사회인 야구와의 경기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천하무적 야구단'에는 '천하무적 야구단'팀과 경기도 3부 리그 대표팀과의 경기가 진행됐다.

1회에 이미 6점을 얻은 '천하무적 야구단'은 2회까지 무난히 이 점수를 유지하며 선점했으나, 3회에 경기도 3부 리그 대표팀에게 점수를 역전 당해 안타깝게 6대 9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멤버는 물오른 타격 솜씨를 선보인 '꽃미남' 김준과 '늙은 사자' 이하늘. 이하늘은 상대 선수가 쏘아올린 공을 정확하게 잡아 아웃으로 연결시켰다.

이와달리 평소 뛰어난 기량을 자랑해온 오지호는 3회 실책을 범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이내 깔끔한 수비실력을 과시해 김C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김창렬도 마찬가지. 뛰어난 수비력으로 주목받았다. 한민관 역시 주준 중견수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마르코는 2회 실책에 상대에게 4득점을 내줘 팀 멤버의 질타를 한 몸에 받았다.

김C는 이날 경기이후 선수들에게 "오늘은 잘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고 밝히며 이하늘을 MVP로 선정했다.

이날 방송은 '천하무적 야구단'의 일취월장한 실력이 돋보였으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45RPM의 멤버이자 이하늘의 동생인 이현배가 예비선수로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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