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이 공연 티켓 예매 시작 10분 만에 4회 공연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김동률 소속사 뮤직팜 측은 26일 "김동률이 지난 25일 오후 8시 인터넷을 통해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10분 만에 4회 공연 4200여 석 전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김동률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프롤로그III'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률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4월과 5월 열린 '프롤로그' 공연은 대형공연장에서 표현하기 힘든 섬세한 사운드의 곡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며 "하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공연장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률은 "이번 '프롤로그III'는 이런 관객들의 아쉬움에 답하는 공연"이라며 "지난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곡들을 추가해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공연을 꾸밀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20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했으며 조만간 '프롤로그III' 공연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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