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유골함' 절도피의자, 28일 영장실질심사

문완식 기자  |  2009.08.27 19:02
박모씨 ⓒ임성균 기자


고 최진실 유골함 절도피의자 박모(40)씨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28일 오후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 양평경찰서 우재진 수사과장은 2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며 내일(28일) 오후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특수절도 등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씨는 28일 오후 3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심문실에서 김현철 영장전담판사로부터 심사를 받게 된다.

지난 4일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 묘원에서 고 최진실의 유골함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는 지난 25일 밤 대구광역시에서 검거됐다.

한편 앞서 고 최진실의 유골함을 갖고 있는 것처럼 거짓 협박한 혐의로 24일 경찰에 검거된 정모씨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27일 오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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