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중이던 배우 장진영이 3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장진영은 1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사투를 벌이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재 소속사측은 장례절차를 준비 중이다. 생전 대중의 사랑을 받던 배우 고 장진영이 남긴 '주옥같은 말'들을 모아봤다.
▶"행복 빌어달라" 위암 투병 중 일반인 남성과의 아름다운 순애보로 화제가 된 고 장진영이 자신의 행복을 기도해 달라며 팬들에게 당부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투병 중이던 지난해 11월 MBC '뉴스 후'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더 건강하고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촬영 감독님들 덕에 이제야 사람들이 제 미모 알아봐" 촬영 감독들이 주최한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을 받은 직후 기쁜 마음에 소감을 밝히며.
▶"드라마 출연, 또 다른 가치 증명하겠다" 유작이 된 SBS '로비스트' 출연 당시 굳은 각오를 다지며.
▶"영화 속에선 당차게 섹시 연기하지만 실제로 부끄럽다" 2006년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하 '연애참') 제작발표회 당시 섹시한 연기가 무척 부끄러웠다고 수줍은 속내를 밝히며.
▶"사랑할 때 버려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이다" 2006년 제3회 올빼미영화제 폐막식 당시 무대 인사 중 사랑할 때는 자기 자신을 버려야 한다며.
▶"노력의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짜냈다" 영화 '청연' 촬영 당시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불태우며 찍었다고 고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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