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 장진영이 지난해 위암판정 당시 이미 암 진행단계가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장진영은 지난 해 9월 건강검진 결과, 위암판정을 받았고 곧바로 투병생활을 해왔다. 당시 고인의 건강상태에 대해 위암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소속사측에서는 이에 대해 일절 함구하며 "건강호전을 기원해 달라"는 말로 취재진의 취재 자제를 당부했다.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병원에서 위암판정을 받았을 당시 이미 심각했다"면서 "언론을 접한 (고)장진영이 행여 희망을 놓을까봐 소속사측에서 일절 함구하며 물심양면으로 건강호전을 위해 많은 조취를 취해왔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고인이 투병생활을 하는 가운데도 삶에 대한 강한 희망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면서 "최근 들어 급격히 병세가 악화됐지만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였다"고 전했다.
위암 투병 중이던 고 장진영은 1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37세. 현재 소속사측은 장례절차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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