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록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자신의 글씨체를 바꿀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김태원은 부활의 음반에 자신의 자필을 수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필체의 소유자다. 부활 멤버 서재혁은 "그림 같은 글씨"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태원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원래는 훨씬 반듯하게 글씨를 썼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태원은 "오래 전 이야기지만 제가 써놨던 가사의 메모를 잃어버린 적이 있다"며 "그냥 없어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어느 가수의 노래에 그 가사가 나오더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태원은 "그 사건 이후에 글씨체를 바꾸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가사를 잃어버려도 괜찮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부활은 최근 25주년 기념음반이자 3년 만에 발표하는 12집 파트 1 '리트로스펙트(RETROSPECT)'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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