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 이영애, 2일 오후 홀로 극비 귀국

김현록 기자  |  2009.09.02 20:48


'새 신부' 이영애가 2일 오후 귀국했다.

이영애는 이날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하와이 호놀룰루 발 대한항공 직항편을 통해 입국했다. 이로써 이영애는 결혼식을 올린 지 일주일 여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영애의 한 측근은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결혼 후 미국에 생활 근거지를 둘 이영애 씨는 박사 과정 준비를 위해 이번에 홀로 입국했다"며 "이영애 씨는 귀국 직후 서울 모처에 있는 부모님 댁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 박사 과정에 합격한 이영애는 이달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8월 24일(미국 시간) 미국 현지에서 재미동포 정모씨와 가족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정씨는 미국 교포로서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한 인물로 현재는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영애의 결혼 후 생활 본거지는 미국이 될 예정이지만 연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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