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故장진영 추도사 하나.."유족 상의후 결정"

전형화 기자  |  2009.09.03 09:24


고(故) 장진영의 추모식이 4일 장지에서 진행되기로 결정되면서 고인의 마지막을 기릴 추도사를 하는 사람이 누구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3일 장진영 소속사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장지인 분당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서 고인을 추도하는 추모식을 약 20분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배우로서 또 기부를 아끼지 않았던 선량한 시민으로서, 아낌없는 사랑을 하고 떠난 여인으로서 고 장진영을 기리는 시간으로 준비된다.

고인을 기릴 추도사는 김아중을 비롯한 소속사 동료들과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배우 중 한 명이 될 예정이다. 장진영과 애절한 사랑을 이룬 남편 김영균씨가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사 배우가 아니더라도 생전 고인과 가장 절친했던 사람에게 분에게 추도사를 부탁할 계획"이라며 "오늘 오후 유족과 상의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세상을 떠난 고 장진영의 영결식은 4일 오전 7시30분에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진행된다. 영결식이 끝난 뒤 오전8시께 발인이 진행되며 이후 고인의 시신은 오전 10시께 성남장제장으로 운구, 화장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화장된 고 장진영의 유골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분당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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