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남편 정씨 "연예활동, 본인의사 존중"

이수현 기자  |  2009.09.04 08:41


이영애의 남편 정 모 씨가 앞으로 이영애의 연예 활동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KBS 2TV 'KBS 8 아침 뉴스타임' 측은 4일 오전 방송분을 통해 지난 3일 입국한 정 씨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KBS 8 아침 뉴스타임'과 인터뷰에서 정 씨는 앞으로 신혼생활 계획에 대해 "부부인데 함께 살아야죠. 보면 아는 걸 왜 물어보냐"고 짧게 답했다.

박사 과정을 밟기 위해 귀국한 이영애의 학업 계획에 대해서는 "학교는 당분간 다닐 것"이라며 "당연히 존중해 줘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씨는 "적당한 시기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며 "이영애 씨는 이미 알려진 공인이기 때문에 잘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생기면 낳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연예 활동 여부에 대해서도 "본인의 일정을 다 존중해줄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다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8월 2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교포인 정 씨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정 씨는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계 IT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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