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표류기',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전형화 기자  |  2009.09.05 20:38

이해준 감독의 '김씨표류기'가 제17회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7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김씨표류기'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씨표류기'는 자살을 시도했다가 서울 한강의 반섬에 우연히 살게 된 한 남자와 집밖으로 나오지 않는 한 여자의 이색 멜로물. 흥행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높은 완성도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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