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11월 생일 맞아 韓서 첫 팬미팅

이수현 기자  |  2009.09.07 10:03
배우 박신양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박신양이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한국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박신양 측은 지난 3일 박신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1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박신양의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신양 측은 "그동안 매년 일본에서 열려왔던 팬미팅이 이번에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며 일본에 계신 팬들이 서울을 방문하게 된다"며 "박신양 씨의 팬미팅은 일본에서 '주목할 만한 팬미팅'에 뽑힐 정도로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과 내용을 선보여 왔다"고 전했다.

이어 박신양 측은 "지난 번 팬미팅에서는 '1인극 형식의 팬미팅'이라는 전혀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기도 했으며 이번에도 박신양 씨와 팀 박신양은 완벽하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만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박신양의 공식 생일을 기념해서 팬분과 행복한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신양은 지난해 12월 고액 출연료 파문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 영화 '킬리만자로' 관객과의 대화, 지난 7월 고 유현목 감독의 장례식 때 영정을 들기 위해 참석한 것이 전부다.

'킬리만자로' 관객과의 대화 당시 박신양은 "연기하고 싶다"며 복귀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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