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수업 휴강에 따라 8일 한양대학교 대학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신종 인플루엔자 영향에 따라 출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영애는 이날 오전 서울 행당동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대학원 현대희곡특수연구 수업이 예정돼 있었지만 휴강인 관계로 출석을 하지 않았다.
수업을 담당한 김미혜 교수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8일 수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강 예정이다"며 "이영애가 배우이지만 학교에서는 학생이다. 수업을 존중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영애는 이날 수업이 정상적으로 열려도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9일까지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안전과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및 대응조치 관련 협조요청 공문을 대학교로 발송했다. 이 공문에 따르면 국내 입국일이 개강일까지 7일이 경과하지 않은 학생은 반드시 학교에 신고토록 하고 입국일로부터 7일 경과시까지 등교 중지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미국 하와이에서 입국한 이영애는 입국 7일 경과시인 9일까지 출석을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이영애는 이를 위해서 출입국 날짜를 증명할 수 있는 여권 사본을 제출해야 하고 한양대는 결석 사유를 인정해 수강정정 기간을 연기해주는 등의 조치를 해주고 있다.
한양대학교 관계자는 "이영애가 여권사본을 제출했는지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지만 9일까지 출석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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