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브아걸 3집, 유럽에서도 손색없다"

이수현 기자  |  2009.09.10 10:25


가수 겸 DJ로 활약 중인 클론의 구준엽이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3집에 대해 극찬했다.

브아걸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측은 10일 "구준엽이 브아걸의 이번 음반을 '당장 유럽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일렉트로닉 음반이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내가네트워크에 따르면 구준엽은 브아걸 3집에 대해 "기존 히트곡을 리믹스한 두 번째 CD가 마음에 든다"며 "이 같은 완성도의 리믹스 CD를 낸 것이 음반시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준엽은 "브아걸의 리믹스는 상당히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며 "댄스곡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폄하되는 면도 있지만 리믹스를 통해 댄스곡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히트곡을 재발견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발매된 브아걸 3집은 두 장의 CD로 제작돼 신곡을 수록한 앨범 한 장과 기존 곡의 리믹스곡을 수록한 앨범 한 장으로 제작했다.

이 음반에는 롤러코스터 출신의 지누 외에도 세인트바이너리, 전자맨, 하임 등 여러 뮤지션들이 리믹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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