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둘째 딸 순산.. "감사하고 행복해"

김수진 김현록 기자,   |  2009.09.10 19:10

탤런트 조은숙이 10일 건강한 둘째 공주님을 얻었다.

조은숙은 이날 오후 5시40분께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몸무게 3.33kg의 둘째딸을 자연 분만으로 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조은숙은 출산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았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면서 "나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남편 박덕균씨는 "아침 7시쯤에 진통으로 입원했는데 조금 전 얼굴을 봤다"며 "너무나 예쁜 공주님이다"고 웃음을 지었다.

박씨는 "둘째를 조금 더 편하게 낳는다는데… 그래도 순산한 것 같다"며 "축하해 주셔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은숙은 퇴원 후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건강을 회복할 예정이다.

조은숙은 2007년 2월 사업가 박덕균씨와 결혼한 지 15개월만인 2008년 5월 첫 딸을 얻은 데 이어 다시 둘째 딸을 얻었다.

조은숙은 둘째 아이 출산에 임박하자 출연중인 KBS 1TV 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서는 낙농을 배우기 위해 잠시 외국으로 떠난다는 설정으로 임시 하차한 상태다. 조은숙은 산후조리 후 작품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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