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박지윤이 11일 오후 1시 서울 동부이촌동 온누리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친지 및 방송계 지인을 비롯해 약 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이나 취재진 앞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하는 시간을 갖지 않았다.
이날 결혼식은 예배 예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례는 온누리교회의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았다. 축가는 4인조 남성그룹 2AM이 불렀다. 두 사람은 오는 13일 동남아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하객으로는 오영실, 손범수, 전현무, 이정민, 박은영 등 KBS의 전현직 선후배 동료 아나운서와 김환 SBS 아나운서를 비롯해 방송인 김제동, 박경림, 배칠수, 배우 전혜진, 엄지원, 박탐희, 개그우먼 김효진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로 함께 입사 후 2007년 초 열애 사실을 공표하고 공개 연인으로 만나왔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현재 KBS 2TV '연예가중계',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박지윤은 케이블채널 Mnet '와이드 연예뉴스'의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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