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오는 16일 총리 취임을 앞두고 있는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와 14일 만났다.
이서진은 NHK 위성채널을 통해 지난달부터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이산'의 홍보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고, 홍보회사의 주선으로 이날 오후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하토야마 총리와 만남을 가졌다.
이서진은 총선 승리로 총리 취임을 앞둔 하토야마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한 뒤 앞으로 한일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토야마 대표는 "한국 드라마를 보며 일본의 정치개혁을 공부하고 있다"며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하토야마 대표는 지난 주말 부인 미유키씨와 한국음식점을 찾는 등 평소 한국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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