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대선배 안성기와 작업..영광이었다"

김현록 기자  |  2009.09.16 15:50
배우 이하나 ⓒ유동일 기자

배우 이하나가 대선배 안성기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하나는 16일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열린 2009 제 46회 대종상영화제 위촉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 명예홍보대사로서 위촉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하나는 최근 촬영을 마친 멜로영화 '페어러브'에 대해 밝히며, 안성기의 작업에 대해 "대선생님과의 작업이라 설레기도 하고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됐다. 편안하게 해 주셔서 촬영을 잘 마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하나는 "후반작업을 끝내고 선배님을 다시 봤을 때는 영화를 찍을 때와 다른 떨림을 느꼈다"며 "대선배 안성기 선배라고 생각하면 영화를 잘 찍을 수 없을 것 같았나보다. 이제야 다시 대단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선배님이 어려워졌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하나는 "드라마는 굉장히 바쁘고 영화는 그에 비해 덜 바쁜 것 같다"며 "드라마로 단련이 돼서 그런지 영화는 할 수 있다면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하나 외에 홍보대사인 김윤석도 위촉장을 받았다. 다른 홍보대사인 김윤진은 미드 '로스트 시즌6'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제 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11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해운대', '마더', '박쥐' 등 총 54편의 한국영화가 출품돼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28개 부문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5. 5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