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박쥐'(사진)가 올 홍콩아시아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20일 홍콩아시아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박쥐'는 중국 티엔 주앙주앙 감독의 '랑재기'와 함께 오는 10월15일 개막하는 제6회 홍콩아시아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랑재기'는 매기 큐, 오다기리 죠 주연 전쟁영화다.
폐막작은 말레이시아 호 유 항 감독의 '새벽의 끝'과 홍콩 대니 팡 감독의 '세븐 투 원'이 선정됐다. 이중 '새벽의 끝'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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