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두 번째 아시아 투어 'SUPER SHOW II'가 홍콩을 뜨겁게 달궜다.
20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3시간에 걸쳐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SUPER SHOW II'의 첫 해외공연인데다, 홍콩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의 첫 단독 콘서트인만큼, 홍콩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홍콩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아시아 스타 유덕화와 대만 그룹 F4의 멤버 바네스가 축하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유덕화는 영화 '묵공'에 함께 출연한 멤버 시원과의 인연으로, 바네스는 '강타&바네스'한국 활동 시 돈독해진 슈퍼주니어와의 우정으로, 각각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화환을 보내와 훈훈함을 더했다고 SM은 전했다.
또 신동, 은혁, 한경, 동해, 성민은 지난 서울 공연의 콩트 형식의 퍼포먼스가 아닌 힘이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M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신곡 '슈퍼걸'의 무대를 선보여 호응을 이끌었으며 오는 9월 말 아시아 전역에 발매되는 미니앨범에 수록된 발라드 곡 '따오러밍티엔'(到了明天:내일이면)'도 최초 공개해 미니앨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SM관계자는 "슈퍼주니어가 관객과 친밀하게 호흡하는 'SUPER SHOW II'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홍콩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아시아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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