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다' 신봉선, 맞선 실패 "용기 안 난다 "

김건우 기자  |  2009.09.20 20:08

'골드미스가 간다' 신봉선이 훈남 맞선남 조용석씨와의 마지막 세 번째 만남을 끝으로 커플결정에 실패했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골드미스가 간다’에서는 신봉선과 맞선남 조용석씨의 마지막 3차 만남이 공개됐다.

신봉선과 조용석씨는 기차데이트를 시작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포도 농장에서 직접 포도를 따로 포도주를 만들며 추억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선택에서 두 사람은 모두 상대방을 선택하지 않았다.

조용석씨는 "봉선씨와 함께 한 시간들은 어떻게 지났을지 모르겠다"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하나하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오랜 고민 끝에 이런 결정했다. 정말 미안하다"며 "제가 욕심이 많은 것 같다. 제가 봉선씨에게 느낀 마음은 우정에 가까운 것 같다"고 전했다.

신봉선도 "제가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 건지 혼란스럽다"며 "너무나 멋지고 밝고 편안하게 대해줬지만 제가 어리석게도 용기가 안 난다. 미안하다"며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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