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15일 앞두고 전체 상영작 중 80%가 매진돼 성황을 예감시켰다.
24일 부산영화제 사무국은 "전체 상영작 355편 중 319편이 이미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인터넷 예매를 실시한 지 3일만에 이뤄진 성과로 현장 판매분이 남아 있긴 하지만 이번 영화제에 쏠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다.
매진된 작품들 중에는 고 장진영 추모전에 상영되는 '싱글즈'와 '청연', '소름'도 포함돼 있다.
한편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8일 수영만 야외 상영장에서 김윤석과 김미희의 사회로 개막한다. 이번 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70개국 355편이 초청돼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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