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이동훈 "안재모, 자기가 왕인 줄 안다"

김건우 기자  |  2009.09.24 10:45
이동훈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이동훈이 안재모가 스스로 왕인 줄 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4일 SBS에 따르면 이동훈은 최근 '절친노트' 녹화에 참여해 안재모에 대한 비밀을 폭로했다.

이동훈은 "안재모는 어딜 갈 때마다 나를 데리고 간다. 왜냐하면 비교가 되니까"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2분 거리밖에 안 되는 집 앞의 커피숍을 갈 때도 머리 드라이에 옷까지 갖춰 입고 나간다"며 "커피숍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달려들지도 않는데 혼자 얼굴을 가리며 조심스럽게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동훈은 "왕 역할을 해서인지 평소에 자기가 왕인 줄 안다"며 "함께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을 때도 종업원에게 직접 주문을 안 하고 나에게 이야기 한다. 난 시종이 아니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절친노트'에는 레이싱팀 알스타즈의 이세창, 이동훈, 안재모, 이화선 등이 출연했다. 25일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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