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희와 김윤석이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되었다.
24일 오전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장미희와 김윤석이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자로 선정됐다"며 "시대를 뛰어넘는 선후배 연기파배우의 사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1970년대 유지인, 정윤희와 함께 트로이카로 손꼽힌 장미희는 영화 '성춘향'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는 대표 중견 배우 중 한 명이다. 김윤석은 연극무대에서 스크린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해 '타짜' '추격자' 등으로 최고 배우에 올랐다.
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장미희와 김윤석이 각각 출연한 작품이 초청되기도 했다. 장미희는 한국영화 회고전 중 '하길종, 새로운 영화로 향한 꿈' 부문에 '속 별들의 고향'이 특별 상영되며, 김윤석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거북이 달린다'가 초청됐다.
한편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8일부터 16일까지 역대 최다인 70개국, 355편의 영화를 초청해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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