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만만2', 6년만에 유종의 미 거두며 종영

김지연 기자  |  2009.09.29 00:37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6년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야심만만2'(연출 최영인)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아쉬운 종영을 했다.

'야심만만2'는 28일 오후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03년 2월 첫 방송한 후 6년 만이다.

이날 '야민만만2' 게스트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와 가인, 이훈, 마르코, 장영란이 출연, 시종일관 솔직한 토크로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엇보다 마지막 회답게 MC 강호동과 고정 게스트 윤종신, 최양락, MC몽을 향한 시청자들의 질문을 통해 그간 '야심만만2'에서 활약한 이들의 솔직한 속내를 들어볼 수 있었다.

최양락은 "왕의 귀환이라는 말을 들으며 합류했는데, 사실 프로그램 중간에 MC로 합류하기는 처음이었다"라며 "그래서 흐름을 잘 모르겠더라. 어느 선까지 들어가야 하는지 그거를 판단하다 보면 프로그램 녹화가 끝나고 말았다"고 MC로 더 큰 활약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강호동은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다. 그간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더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종영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그간 '야심만만2'는 인기 스타의 게스트 출연과 MC 강호동과 고정 게스트들의 유쾌한 진행이 조화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방송 2년만인 2005년에는 한국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최초로 일본에서 DVD로 발매되기도 했다.

한편 SBS는 강호동 이승기 공동MC에 24명의 화려한 게스트가 총출동하는 '강심장'을 신설, SBS 대표 토크버라이어티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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