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조문근·서인국 결승진출.. 길학미 탈락

김현록 기자  |  2009.10.03 02:40
사진 왼쪽부터 '슈퍼스타K'의 조문근 길학미 서인국

Mnet 스타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 K'의 결승에 조문근과 서인국 두 남자 도전자가 출전하게 됐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본선 6번째 무대에서 유일한 여성 출연자였던 길학미가 탈락했다. 이로써 조문근과 서인국이 오는 9일 열리는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길학미, 조문근, 서인국은 각각 클래지콰이, 다이나믹 듀오, 다비치와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또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함께 부르는 합동 무대를 선사했다.

길학미는 눈물을 흘리며 "문 앞에서 내려가게 돼 아쉽다. 지금까지 많이 응원해줘 감사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무대에서는 사라지지만 언젠가 무대를 다시 찾겠다"고 아쉬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슈퍼스타K'는 80분 방송동안 평균 7.7%(광고제외)의 일일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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