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건강악화로 2일 급거 귀국

김명은 기자  |  2009.10.03 11:58
ⓒ사진=임성균 기자
지난달 29일과 30일 일본 도쿄돔에서 이벤트를 펼친 한류스타 배용준이 건강 악화로 2일 급거 귀국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 씨가)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큰 행사들을 쉴 틈 없이 진행하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와 급히 나머지 일정들을 취소하고 귀국하게 됐다"며 배용준이 지난 2일 귀국한 사실을 알렸다.

당초 배용준은 오는 4일까지 일본 패션지 화보 촬영 및 관계자 미팅 등의 일정이 잡혀있었다.

소속사 측은 "가족 분들과 관련 관계자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서는 몸을 먼저 추스르는 게 우선일 것 같아 급하게 귀국 일정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배용준은 지난 17일 고열로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결과 패혈증 초기 증세라는 진단을 받고 닷새간 치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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