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혁필이 심현섭의 음담패설로 자신의 결혼식이 엉망이 됐다고 폭로했다.
임혁필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의 '절친파이터' 코너에 심현섭과 함께 출연해 그동안 숨겨왔던 속마음들을 내비쳤다.
임혁필은 "내 결혼식날 심현섭이 축하공연을 하겠다며 자청해왔다"며 "그 날 결혼식의 하객들은 대부분이 어르신들이었고 그 중에서도 처음 뵌 처갓집 식구들이 대다수였다. 그런데 심현섭이 당당하게 중앙무대에 오르더니 음담패설을 늘어놨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름답고 신성해야 할 결혼식이 심현섭의 음담패설 때문에 엉망이 돼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심현섭은 "어른들이 좋아하셨다"며 "하객들은 '태어나서 이런 건 처음 봐'', '19금 케이블에서도 못 보던 건데 여기서 보네'라는 식으로 좋아하셨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임혁필은 지난 2002년 9월 결혼한 박정애 씨와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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