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17장 모두가 오리콘차트 10위 안에 드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8일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티에 따르면 류시원은 지난 7일 발매한 열 번째 싱글 '메무'(女夢)가 오리콘데일리차트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류시원은 지난 2004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정규 1집 '약속'이 오리콘위클리차트 8위에 오른 이후 발매한 17장의 앨범이 모두 오리콘차트 10위 내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다른 한류스타들과는 달리 류시원의 일본 활동은 그리 잘 알려진 편이 아니다. 일본 연예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에 주력, 지난 2005년 일본 진출 당시 이미 경력 9년을 자랑하는 한국 내 톱스타였지만 신인가수의 길을 택해 걸었다. 일본에서의 소속사도 한국의 지사 형태가 아닌 현지 기획사를 택했다.
류싱원은 '메무'에 이어 다음 달 4일 6집 정규앨범 '만화경'(万華鏡)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11월에는 일본 내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하며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의 4개 도시를 돌며 총 8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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