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하늘이 좌지우지하는 큰 선물 받아 감사하다"

부산=전형화 기자,   |  2009.10.09 23:10

배우 설경구가 '해운대'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대해 관객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는 9일 오후 10시30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해운대' 관객과의 대화에서 "1000만이라는 하늘이 좌지우지하는 큰 선물을 받아서 감격스럽다"면서 "관객분들이 마무리를 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7월23일 개봉해 부산영화제 기간에 마무리되는 것 같다"면서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이 마지막 관객분들인 것 같다.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이맘때 해운대에서 물벼락을 맞으면서 촬영을 했다"는 그는 '해운대가 대박이 날 줄 알았냐'는 관객에 질문에 "그렇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경구는 "가끔 술이 취하면 그분(?)이 오시는데 술에 취해서 김인권에게 너도 1000만 한 번 해봐라고 했는데 맞았다"며 웃었다.

이날 관객과의 대화에는 설경구를 비롯해 윤제균 감독, 하지원, 강예원,김인권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베스트클릭

  1. 1'인간 벚꽃' 방탄소년단 지민, '핑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韓·日동시 우승
  2. 2'맥심 완판' 모델, 폭발적 란제리 패션 'F컵 인증'
  3. 3김민재, 2번이나 실점 빌미... 판단 미스→PK 허용, 뮌헨 승리 놓쳤다... UCL 4강 1차전 레알과 2-2 무승부
  4. 4"김민재보다 투헬 앞날이 더 걱정" 이천수, 'KIM 이적 결사반대' 이유는... "어차피 다이어 이긴다"
  5. 5"독일에서 압도적인 KIM, 레알전도 기대돼" UCL 4강 선발 확신! 김민재 커리어 최고 무대 눈앞
  6. 6한화 류현진 마침내 KBO 100승, 6593일 만에 해냈다! SSG에 8-2 승... 노시환은 만루포+호수비로 특급도우미 [대전 현장리뷰]
  7. 7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부문 9주 연속 1위+4월 월간랭킹 1위
  8. 8기성용 소신 발언 "韓 축구 체계적인 발전 필요해, 나도 함께 돕고 싶어" [수원 현장]
  9. 9'ABS도 이겨낸 103구 역투' 류현진, KBO 100승이 보인다! 6이닝 2실점 QS... 노시환 만루포 앞세운 한화 4-2 리드 [대전 현장]
  10. 10UCL 선발 'LEE' 빠진 이유 "엔리케 감독, 뎀벨레보다 좋아하는 선수 없다" 편애설 등장... 이강인, 도르트문트전 '벤치'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