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장사꾼'·'인연만들기'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

문완식 기자  |  2009.10.11 07:53
'열혈장사꾼'(위)과 '인연만들기' 출연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새 주말드라마들이 나란히 한 자릿수 시청률로 첫출발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천추태후' 후속으로 지난 10일 첫 방송한 KBS 2TV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열혈장사꾼'은 9.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지난달 27일 22.6%의 시청률로 종영한 '천추태후'에 비하면 상당한 차를 보인 셈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 '열혈장사꾼'은 주인공 하류(박해진 분)의 삶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이들이 앞으로 펼칠 갈등의 핵심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을 압축적으로 그렸다.

이날 동시에 첫 방송한 MBC 주말극 '인연만들기' 역시 시청률 면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유진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인연만들기'는 3.5%의 첫 방송 시청률을 나타냈다.

'인연만들기' 첫 회에서는 호주 교포인 국제 변호사 한상은(유진 분)과 결혼에는 관심 없는 토종 의사 김여준(기태영 분)과 톡톡 튀는 가족들의 상황과 캐릭터를 세세히 설명했다.

한편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이 38.9%의 시청률로 주말극 1위를 이어갔으며 SBS '천만번 사랑해'가 18.7%, '그대 웃어요' 13.5%, MBC '보석비빔밥'이 13.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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