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김씨표류기', 하와이영화제 넷팩상 수상

김관명 기자  |  2009.10.22 08:24


이해준 감독의 '김씨표류기'(사진)가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했다.

21일(현지시간) 호놀룰루 어드버타이저에 따르면 정재영 정려원 주연의 '김씨표류기'는 20일 폐막한 제29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NETPAC Award.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넷팩상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세계 영화제에 초청된 우수 아시아영화에 주는 상으로, 아시아 영화상 중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하와이영화제 대상은 중국 크리스티나 야오 감독의 '엠파이어 오브 실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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