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아시아영화제, 박찬욱 특별전 열린다

김현록 기자  |  2009.10.27 08:51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 6회 독일아시아영화제(Asia Filmfest 2009)에서 박찬욱 감독의 특별전이 열린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올해 독일아시아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특별전이 열려 최신작 '박쥐'를 비롯해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박쥐' 외에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등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독일아시아영화제에서는 이를 비롯해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영화 52편이 상영된다.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블러드'는 스페셜 프리젠테이션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독일아시아영화제는 뮌헨에서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베를린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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