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성시경 김정훈 토니안..한자리에 '대박'

최보란 인턴기자  |  2009.10.27 17:53

조인성, 김정훈, 성시경 등 군복무로 인해 TV에서 얼굴을 볼 수 없는 연예인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오는 31일 오후 6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되는 ‘2009 호국 음악회’에서는 현재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소속 연예병사들이 대거 출연한다.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이번 호국 음악회는 현충문 앞 야외 특설무대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1955년 창설이래 현충원에서 호국 음악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에 복무중인 조인성과 국군방송 ‘위문열차’의 사회자인 손은아가 공동 사회를 맡았다. 김재원, 김정훈, 성시경, 양동근, 온주완, 이동욱, 이정, 재희, 토니안 등의 연예병사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국방홍보원 행사 관계자는 “이번 처럼 호국 음악회에 다수의 연예병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늘 있는 일은 아니다”며 “호국 음악회는 매 행사마다 기획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행사 성격에 따라 연예병사가 출연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가수 출신인 성시경, 김정훈, 이정, 양동근, 토니안의 무대에 이어, 연기자 출신의 연예병사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숨겨둔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과 귀과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 같다” “출연진들이 무척 화려하다” “꼭 가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9 호국 음악회'는 7000석 선착순 입장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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