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2년 만에 복귀한 가수 아이비가 일련의 일들을 겪으며 팬도 무대도 그리웠다고 속내를 밝혔다.
아이비는 27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아이비는 "안 떨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대에 서니 너무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긴장을 많이 했다. 연습한 것의 반도 못 보여드린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비는 "정말 많은 분들이 보고 싶었다"며 "팬 여러분도, 무대도 그리웠다. 그리움을 간직하고 2년 동안 마음 졸여 왔다"고 덧붙였다.
아이비는 "이전 앨범 컴백했을 때와는 다른 기분이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 것도 굉장히 감사한 일"이라며 "많은 분들께 감사의 표시를 하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왕성한 활동 중인 걸그룹과의 차별점은 숙성된 매력"이라며 "성숙하고 무르익은 왕언니의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이비는 29일 발매를 앞둔 3집 타이틀 곡 '터치 미'와 발라드 곡 '눈물아 안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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