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비 송윤아가 3년 만에 스크린으로 관객을 찾아 눈길을 끈다.
고수 비 송윤아는 올해 가을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찾는다. 세 사람은 각각 군 입대, 해외활동, 결혼 등으로 관객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다. 고수는 2006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군복무 때문에 관객들을 만나지 못했다. 그는 2006년 3월 군입대 후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 해 2008년 4월 소집 해제했다.
그가 군제대 후 선택한 컴백 작품은 영화 '백야행'이다. 고수는 '백야행'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살인까지 저지르는 비극적인 운명의 주인공으로 분했다.
그는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길다고 생각하면 길수도, 짧다고 생각하면 짧을 수도 있는 시간이었지만 그 중에도 항상 카메라 앞에 서는 걸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영화 '백야행'은 15년 전의 살인사건에 얽힌 두 남녀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했다. 19일 개봉 예정.
비는 비밀 조직 오주누에 의해 인간병기로 키워진 라이조 역을 맡았다. 세계적인 감독 워쇼스키 형제와 명 제작자 조엘 실버가 10년을 준비한 야심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6일 개봉 예정.
송윤아는 영화 '시크릿'으로 3년 만에 스릴러 퀸에 도전한다. 그동안 송윤아는 '누나' '온에어' 등 드라마로 활동을 했지만, 영화 출연은 2006년 공포영화 '아랑'이 마지막이었다.
그녀는 복귀작 '시크릿'에서 살인용의자로 분했다. 차분한 성격으로 강력반 형사 남편 성열(차승원 분)을 내조하지만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 받는 지연 역을 연기한다.
영화 '시크릿'은 의문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가 남겨진 살인의 흔적들이 자신의 아내 것임을 깨닫고 증거를 없애기 시작하는 것을 다룬다. 차승원 외에 류승룡 김인권 박원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12월 3일 개봉 예정.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