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6살 연하 김범, 누나라 안 불러"

문완식 기자  |  2009.11.09 13:35
손담비 <사진=SBS>
가수 손담비(26)가 연하남 김범을 길들였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손담비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녹화에 참여해 SBS 드라마 '드림'에 함께 출연했던 김범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손담비와 김범은 '드림'에서 짜릿한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끈 바 있다.

손담비는 "김범 씨가 나보다 여섯 살 어린데 나를 누나라고 부른 적이 없다"며 "촬영 내내 '담비씨'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김범은 손담비보다 여섯 살 아래로, 89년생이다.

손담비는 "그러다 어느 날 촬영 도중 둘 사이의 관계를 급변 시키는 사건이 발생, 길들일 수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손담비는 이효리와 공동CF를 하지 못한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던 사연도 공개했다.

손담비는 "데뷔하기 전, 정말로 간절히 하고 싶었던 CF가 있었다"며 "이효리와의 동반 CF여서 더욱 그랬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너무 원했던 CF인 만큼 오디션 준비에 온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지만 결국에는 이 꿈이 좌절돼 펑펑 울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안타깝게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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